기름을 먹어야한다? 뇌전증 알아보기

기름을 먹어야 한다는 뇌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뇌전증 진단을 받은 아이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모두들 뇌전증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텐데요. 이 게시글을 모두 읽어주시면 뇌전증을 알아두시는 데에 힘이 될 것입니다. 뇌전증의 지식이 필요하시다면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이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입니다. 뇌전증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외부에서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표현했으나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최근에는 뇌전증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보통 10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뇌전증 원인과 증상

뇌전증의 원인에는 유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 손상, 분만 중 뇌 손상, 분만 중 합병증, 뇌종양, 뇌염이나 뇌수막염 앓고 그 후유증으로 뇌의 세포가 망가진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뇌전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출생 시와 출생 후에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성 경련 발작입니다. 증상은 뇌의 위치와 영역에 따라 다양합니다.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서 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단지 한쪽 팔만 떠는 정도의 증상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측두엽 부분에서 뇌전증 증세가 나타나면, 멍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상실하고 입맛을 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쪽 뇌에 전체적으로 퍼지면, 거품을 물고 온몸이 뻣뻣해지며 대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뇌전증에 의한 발작은 영향을 받은 뇌의 부위와  강도에 따라 미미한 정도부터 몸 전체가 격심하게 떨리는 것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기름을 먹는 케톤 식이요법

뇌전증의 치료요법에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하며 추가적으로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최근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소아 뇌전증을 진단받은 아이가 케톤 식이요법을 진행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케톤 식이요법이란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케토시스 상태가 되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아닌 90퍼센트 정도를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는 이 식단은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도 권고한 식사법인데요. 케톤 식사를 6개월 이상 지속한 소아의 경우 환자의 64%가  소아 뇌전증 현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금쪽이의 경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를 10퍼센트로 줄이고 매일 130ml의 생기름을 하루 식사에 걸쳐 섭취하고 있습니다. 

 

☆다나와율의 의견☆

저도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뇌전증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을 보며 뇌전증에 대해 더 알아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이번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생기름을 매일 나눠 마셔야 하고 학교에서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식단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짐작도 되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루빨리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음식을 먹으며 생활하는 건강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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